[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올해도 마스터스 직전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미국 ESPN은 28일(한국시간)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의 말을 인용해 "우즈가 11월 초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스턴오픈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돼 11월12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에서 벌어지는 마스터스에 곧바로 출격하는 일정이다. 지금까지 자신이 출전한 마스터스 직전 주간에 열리는 대회에는 한번도 나선 적이 없다.
우즈는 지난주 조조챔피언십 대회 기간에 "마스터스가 11월 열리기 때문에 준비 과정도 다를 수 있다"며 휴스턴오픈 등판 여지를 남겨뒀다. 그러나 결국 시간을 두고 마스터스 준비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해 최종일 2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1997년, 2001년과 2002년 2연패, 2005년에 이어 14년 만에 이 대회 통산 5승째이자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15승째를 수확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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