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번리에 0-1로 패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번리에 충격패를 당하며 홈 68경기 연속 무패를 마감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번리에 0-1로 졌다.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번리에 0-1로 패배한 리버풀 선수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 부진에 빠진 리버풀은 승점 34점(9승7무3패)으로 4위에 머물렀다.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0)와는 6점 차로 벌어졌고,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33)에는 1점으로 쫓기게 됐다.
홈 경기 무패행진도 68경기(55승13무)에서 마감됐다. 지난 2017년 4월 크리스탈 팰리스전 1-2 패배 이후 안필드에서 68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온 리버풀은 하위권인 번리에 발목을 잡히며 69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역대 EPL 홈 경기 연속 무패 1위는 첼시로 2004년 3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8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또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을 이어갔다. 4연속 무득점은 200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15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알비언전 사디오 마네의 골이 마지막이다. 이후 리버풀은 87개의 슈팅을 상대 골문을 향해 시도했으나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절망에 빠졌다. 그는 경기 후 BBC를 통해 "내 책임이 크다. 우리가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러다 페널티킥을 내줬다"라고 말했다.
이날 리버풀은 70%의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번리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후반 12분에는 모하메드 살라와 로베르트 피르미누를 교체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38분 번리 애슐리 반스에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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