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클로이 김,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 - 문화일보

재미교포 클로이 김(21)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을 차지했다.

클로이 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펀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5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86.00점의 케랄트 카스텔레(스페인), 3위는 82.50점의 도미타 세나(일본)에게 돌아갔다.

클로이 김은 부상 치료와 대학(미국 프린스턴대) 입학 등의 이유로 지난 시즌에 대회 출전을 하지 않았으나 올 시즌 건재를 과시했다. 2차례 열린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했고, 세계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재확인했다.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클로이 김은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태어났으며 4세 때부터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세계적인 ‘스노보드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원통 모양을 반으로 자른 듯한 슬로프에서 경기를 펼치며 점프와 공중회전 등 고난도 기술로 순위를 가린다. 심판들이 기본 동작, 회전, 기술 난도, 착지, 테크닉 등의 부문에서 점수를 매겨 합산한다.

전세원 기자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클로이 김,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 - 문화일보 )
https://ift.tt/391ZEDr
스포츠

Bagikan Berita Ini

Related Posts :

0 Response to "클로이 김,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우승 - 문화일보"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