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프리시즌 합류…밝은 미소로 엉덩이춤 -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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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SNS 캡쳐

손흥민(29)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손흥민의 훈련장 입장 장면과 팀 훈련에서 밝은 미소로 루카스 모우라와 신나게 엉덩이춤을 추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팀 훈련에 참가한 손흥민은 첫 훈련에서 밝은 분위기를 불어 넣었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은 이달 초 시작했지만, 지난달 A대표팀에 차출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휴식을 취한 뒤 복귀했다.

2020-2021시즌 공식전 51경기에서 22골 17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손흥민이 팀에 합류하면서 재계약 논의도 힘을 받을지 주목된다. 2023년 6월까지 계약기간인 손흥민은 최근에도 재계약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이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며 “그는 곧 팀으로 돌아온다. 그 뒤에 대화할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콜체스터, 29일 오전 MK 던스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른다. 프리시즌에 합류한 손흥민의 출전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환혁 기자 hh@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