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테슬라 '코로나에 자택 대피 직원 해고' WP 보도 부인 - 조선비즈

tesla4n.blogspot.com
입력 2020.07.03 10:23

"공장 재가동 승인 후에도 출근 의무화 안했다"
WP "코로나 피해 자택 대피 택한 직원 3명 해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 /AP 연합뉴스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인 테슬라(Tesla)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기간 자택 대피를 선택한 직원 3명을 해고했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테슬라는 2일(현지 시각) 회사 블로그에 공식 입장문을 내고 "캘리포니아 공장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기간 동안 자택에 머물기로 한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았다"며 "공장 재가동 승인을 받은 이후에도 몇 주 동안 출근을 의무화하지 않았고, 다른 사유 없이도 자택에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테슬라의 노동자 보호 조치는 (공장이 위치한) 앨라미다 카운티와 캘리포니아주, 연방 지침을 충족하고 오히려 초과한다"고 했다.

전날 워싱턴포스트(WP)는 테슬라 직원 3명이 캘리포니아주(州) 프리몬트에 위치한 공장의 감염 위험을 고려해 자택 대피를 선택했다가 사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해고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프리몬트 공장은 테슬라의 미국 내 유일한 완성차 제조시설이다. 이 공장은 올해 3월 코로나 사태로 인한 당국의 자택격리명령에 따라 공장문을 닫았다가, 지난 5월 다시 문을 열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머스크는 당시 공장 재가동 여부를 놓고 캘리포니아 앨라미다 카운티 보건당국과 논쟁을 벌인 끝에 재가동을 강행하겠 다고 했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2주 간 미국 내 37개 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환자가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은 현재까지 12만8706명으로, 전세계 사망자의 25%에 달한다. 특히 테슬라 공장이 위치한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지난 2주 동안 확진자가 37% 증가했으며 입원자 수도 56%도 늘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July 03, 2020 at 08:23AM
https://ift.tt/31LcRxL

테슬라 '코로나에 자택 대피 직원 해고' WP 보도 부인 - 조선비즈

https://ift.tt/30Ir1iF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테슬라 '코로나에 자택 대피 직원 해고' WP 보도 부인 - 조선비즈"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