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9.05 10:56
테슬라가 S&P500지수 편입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7% 이상 급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4일(현지시각) 오후 7시 기준 7% 내린 388.74달러를 기록했다. 정규장에서는 2.8% 오른 418.32달러에 마감했다.
S&P500 지수위원회가 오는 21일부터 새로 편입될 종목에 테슬라를 제외한다고 밝히면서 테슬라의 시간외 주가가 하락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S&P500 지수에는 세무법인 H&R블록, 화장품업체 코티, 백화점체인 콜스가 빠지고 전자상거래사이트 엣시, 반도체제조업체 테라다인, 제약업체 카탈란트가 들어간다.
S&P 편입 재조정은 분기별로 진행된다. 정기 모임은 9월 3째주 금요일인 18일이지만 편입 혹은 퇴출 여부는 2주 전에 나온다. 테슬 라는 지난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이달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외부 변수가 많은 탓에 주가 변동성이 높아 지수에 편입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S&P위원회가 기업 성장성을 비롯해 신용도, 안정성, 평판 등을 고려해 종목 편입과 퇴출을 결정해 변수가 많다"고 전했다.
September 05, 2020 at 08:5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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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시간외 주가 급락…S&P500 편입 실패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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