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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대항마? 루시드…럭셔리 세단 '에어' 공개 : 경제일반 : 경제 : 뉴스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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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각) 공개된 루시드의 첫 양산 전기차 ‘에어’(Air). 루시드 모터스 제공
9일(현지시각) 공개된 루시드의 첫 양산 전기차 ‘에어’(Air). 루시드 모터스 제공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가 첫 양산차를 공개했다. 루시드 모터스는 9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럭셔리 세단 전기차 ‘에어’(Air)를 공개했다. 루시드 모터스는 2007년 설립된 곳으로, 현재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피터 롤린슨은 테슬라 엔지니어링 부사장 출신이다. 2014년 전기차 개발을 시작한 뒤 자금난을 겪다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서 10억달러(약 1조2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으면서 다시금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공개한 에어는 테슬라 모델 에스(S)의 잠재적 대항마로 거론된다. 루시드 모터스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세부 모델별로 최대 517마일(83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에어 드림 에디션의 주행거리는 465∼503마일, 가격은 16만9천달러(약 2억원)가 될 전망이다. 테슬라 모델 S의 주행거리는 미국 기준으로 최대 402마일이다. 충전 속도도 이제까지 나온 전기차 중 최고 수준이라는 게 루시드 모터스 쪽 설명이다. 루시드 모터스가 발표한 에어의 충전 속도는 최대 300kW로 테슬라의 수퍼차저(최대 250kW)를 웃돈다. 루시드 모터스는 올해 에어 생산에 착수, 내년 상반기 북미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루시드 에어에는 엘지(LG)화학의 소형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다.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소형화함으로써 누구도 이르지 못한 수준에 다다를 수 있었다”며 “대량 생산을 통해 비용이 절감되면 더 낮은 가격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September 10, 2020 at 02:2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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