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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도 걸렸다… 축구대표팀 10명 줄줄이 코로나 확진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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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19 07:06

축구 대표팀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오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 카타르의 축구대표팀 평가전. 사진은 황희찬.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18일 "17일 카타르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 유전자증폭검사(PCR) 결과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A매치 기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대표팀 선수는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김문환(부산), 나상호(성남)에 황희찬까지 총 7명으로 늘었다. 스태프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이다.

황희찬은 지난 17일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6초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한국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세웠다. 대표팀은 카타르에 2대1 승리를 거두며 A매치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카타르전을 마치고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곧바로 소속 리그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손흥민은 카타르전이 끝난 후 약 4시간 만에 소속팀 토트넘에서 보내준 전세기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권창훈은 소속팀 요청으로 지난 16일 방역 차량을 이용해 독일로 복귀했다.

황희찬도 독일로 곧바로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복귀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코로나 음성 판정자와 확진자를 나눠 국내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창근, 정태욱, 엄원상, 구성윤, 권경윤 등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 5명, 스태프 5명은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1차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택이나 파주NFC에 2주간 격리될 예정이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의료진과 함께 오스트리아 현지 숙소에서 격리 생활을 하다 축구협회가 준비한 전세기를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전세기를 이용해 러시아·중국 영공을 지나가려면 항로 허가를 받는데 약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축구협회는 "정부 기관들과 함께 최대한 빨리 전세기를 띄우는 방법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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