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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포르티모넨스가 이승우 영입을 발표했다.

포르티모넨스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 영입을 발표했다. 포르티모넨스는 '한국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승우를 영입했다'며 '이승우로 인해 팀 전력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포르티모넨스는 이승우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출전과 2019년 아시안컵 출

전 등 대표팀 경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승우는 신트 트라위던에서 올 시즌 포르티모넨스로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티모넨스의 이승우 영입 발표에 앞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는 지난 2일 이승우의 선수 등록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승우의 새 소속팀 포르티모넨스는 올 시즌 프리메이라리가에서 4승3무10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를 기록 중이다. 포르티모넨스는 10일 페레이라와의 2020-21시즌 프리메이라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포르티모넨스의 세르지오 감독은 지난 5일 이승우 영입에 대해 "시즌 후반기에 팀을 강화시키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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