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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골잡이 카림 벤제마 © AFP=뉴스1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의 라이벌전 '엘클라시코'에서 승리하며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선두로 도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0-21 라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와 토니 크로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의 캡틴 리오넬 메시는 이날 침묵했다.
리그 4연승과 함께 최근 10경기 무패(8승2무) 행진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승점 66)는 1경기를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6)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상대 전적서 앞서 리그 선두가 됐다. 패한 바르셀로나는 3위(승점 65)에 그쳤다.
아울러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라리가에서 바르사와의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엘클라시코 전적(리그)에서도 75승35무72패로 우위를 점했다.
안방서 열린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 루카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받은 벤제마가 이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8분 크로스의 프리킥이 그대로 골 네트를 가르며 2-0까지 달아났다.
주도권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공세를 펼쳤고, 6분 뒤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를 바스케스가 재차 슈팅했지만 상대 골키퍼 테어 슈테겐의 선방에 막혔다.
바르사도 전반 추가시간 메시의 코너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오스카르 밍게사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단단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막판 카세미루가 퇴장 당하면서 위기에 몰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 바르사 일라익스 모리바의 슛이 골대를 때리며 힘겹게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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