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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어깨 부상→재활 中' 좌완 파이어볼러...왜? 선택했을까 - MSN

© 제공: OSEN

[OSEN=조형래 기자] “리스크를 감수할 만한 선수라고 판단했다."

NC 다이노스가 ‘150억 FA’ 나성범의 이적에 따른 보상 선수로 좌완 하준영(22)을 선택했다.

성남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KIA의 지명을 받은 하준영은 2년차 시즌이던 2019년 가능성을 보여줬다. 좌완 필승조 역할을 맡으며 59경기 6승2패 15홀드 평균자책점 4.96의 성적을 남기며 KIA 마운드의 미래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듬해인 2020년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동시에 받으며 시즌 아웃이 됐다. 1년 넘게 재활했고 올해 7월 복귀했다. 하지만 퓨처스리그 3경기에 등판하고 자취를 감췄다. 이유는 어깨 통증.

임선남 단장은 보상선수 지명 직후 “명단을 받고 폭 넓게 검토를 했다. 다양한 부서와 현장의 의견을 교환해서 결정했다"라며 “좌완 투수가 필요했지만 무조건 뽑는다는 입장은 아니었다. 재활이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내년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라고 밝혔다.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재활에서 돌아온 뒤 어깨 통증이 발생했다. 위험한 도박이 될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NC는 하준영이 1년간 보여준 모습과 잠재력에 더 주목했다.

그는 “수술을 받고 7월에 복귀를 했지만 빨리 복귀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어깨 쪽에 통증을 느껴서 다시 휴식을 취하고 재활을 했다. 부상 및 재활과 관련된 부분은 다양한 경로로 파악을 했다"라면서 “재활이 끝나지 않았지만 리스크를 감수할 정도로 과거에 보여준 기량이 있다고 판단했다. 수술도 잘 됐고 어깨 통증도 트레이닝을 통해 잘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내년 캠프 합류도 문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선남 단장은 “현재 다시 투구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캠프2(스프링캠프)에 합류할 때는 하프피칭을 마친 상태가 될 것 같다. 그 정도 스케줄이면 다른 투수들의 훈련 스케줄과 맞춰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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