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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S, 딱 한 번 충전 642km 주행...세계 최장 기록 달성 -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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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 S가 순수전기차 중 처음으로 1회 완전충전시 최대 402마일(646km)의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이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258마일)과 비교해 2배 가까운 수치다.

16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이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초 '모델 S 롱 레인지 플러스'를 선보이며 주행가능거리 391마일로 EPA(미국 환경보호청) 인증을 통과했다. 다만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해당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EPA에서 모델 S 롱 레인지 플러스 연비를 측정하기 전 차량 전력이 이미 2% 소모된 상황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주행가능거리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고 주장했다. EPA는 해당 내용을 부인했다. 이후 테슬라는 해당 차량의 연비 측정을 다시 진행했고 이번 402마일의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이번 결과는 효율과 에너지 이용에 대한 테슬라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며 우리의 엔지니어링, 디자인, 하드웨어 및 시스템 아키텍처를 통해 얻어낸 결실이다"라고 말했다.

테슬라 측은 동일한 배터리팩을 장착한 2019년형 모델 S와 비교해 롱레인지 플러스 차량의 연비는 약 20% 개선되었다고 밝히며 롱레인지 플러스 제조를 올해 초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테슬라 모델 S 롱레인지 플러스의 경우 모델 3, 모델 Y를 통해 얻어진 엔지니어링 설계 및 제조에 대한 노하우와 시트 제조, 배터리팩, 드라이브 유닛에 대한 표준화 등을 통해 차체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차량의 경우 8.5인치 '템페스트' 에어로 휠과 회생제동시스템의 개량을 통해 주행가능거리를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결과 EPA 기준 1회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가 가장 긴 상위 6개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S(402마일), 테슬라 모델 X(351마일), 테슬라 모델 3 롱 레인지(330마일), 테슬라 모델 Y(316마일), 쉐보레 볼트 EV(259마일),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258마일) 순으로 기록됐다.




June 16, 2020 at 12:3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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