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뉴욕증시 기술주 상승 출발…애플·테슬라 줄줄이 반등 - 조선비즈

tesla4n.blogspot.com
입력 2020.09.09 23:38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후반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애플, 테슬라 등 나스닥 주요 기술주가 반등한 영향을 받았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나 미중 갈등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만큼 주가 조정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9일(현지 시간) 오전 10시 10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2.76포인트(1.46%) 상승한 27903.6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3.5포인트(1.61%) 오른 3385.34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197.69포인트(1.82%) 상승한 11045.38에 거래됐다.

9일(현지 시간) 10시 32분 미국 나스닥 지수 변동 추이. /CNBC 캡처
이날 테슬라 주가는 장초 6%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을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등 주가도 2~3%대 오름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나스닥은 지난주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고점 대비 10% 넘게 하락했다. 특히 테슬라는 전날 약 21% 하락하며 일일 기준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월가에서는 최근 하락이 차익실현 등으로 인한 일시적 조정일 뿐 큰 틀에서의 상승세는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장에서는 여전히 소수만 최근의 급격한 조정으로 기술주 랠리가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아스트라제네카는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을 잠정 중단했다. 가장 유력한 백신 후보로 꼽히던 물질의 임상시험 중단 사태가 처음 발생하면서, 시장에서는 백신이 올해 10월처럼 이른 시기에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여전한 미중 갈등도 투자자를 위축시키는 요소다.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업체 SMIC를 거래 제한 기업인 블랙리스트에 올리 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모든 관계를 끊는 ‘디커플링’을 또 다시 언급했다.

이에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일부 국가가 일방주의와 안전을 핑계로 선두 기업을 공격하는 것은 노골적인 횡포"라며 "디지털 보안을 정치화하고 이중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국제 관계 원칙에 벗어난다"고 말했다.




September 09, 2020 at 09:38PM
https://ift.tt/2ZmYu0j

뉴욕증시 기술주 상승 출발…애플·테슬라 줄줄이 반등 - 조선비즈

https://ift.tt/30Ir1iF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뉴욕증시 기술주 상승 출발…애플·테슬라 줄줄이 반등 - 조선비즈"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