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난 8일 발표된 연맹 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욕설과 비하 행위는 확인됐고, 심석희 본인도 인정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고의 충돌 의혹과 로커룸 불법 도청 의혹,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승부 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이라는 결론이 내려진 상태다.
자격정지 2개월 이상 징계를 받을 경우에도 심석희가 대응할 길은 남아 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거나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방식이다. 심석희 본인의 올림픽 출전 욕구가 큰 만큼 법적 대응을 택할 가능성도 크지만 이 경우 피해자인 최민정(23·성남시청)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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